뇌의 입장에서 보면 신학기는 뇌가 맞이하는 새로운 경험인 셈입니다.
새로운 교실, 낯선 친구들, 설렘과 기대감도 있지만 그만큼 두려움도 커집니다. 평소 아이가 수줍음이 많거나 작은 일에도 불안해 한다면 학교 적응하는데 더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을 일삼는 아이, 관심을 많이 받으려는 아이, 경쟁심이 많은 아이도 이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잘 극복하면 아이를 더 단단하게 성장시키지만 지속될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아이의 성장발육과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이러한 증상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아이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심리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