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소심한 남자였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어 있고 그러다 보니 내가 정말 한심해 보이고 한숨만 나오고.....기분도 우울해지고 잠도 안 왔습니다....
더 소심해지고 이유 없는 불안에 벌벌 떨리기까지......이렇게 더 이상 못살겠다 했지만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모르겠고 답답해 미칠지 경.....

그러다 부모님이 권유하셔서 브레인상담센터에 왔는데....처음엔 좀 낯설고 했는데 선생님들이 워낙 친절하셔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저 덤덤한 척했지만 사실 진짜 떨었어요 덜덜)

감정 정화도 하고신체조절훈련도 하고....소심하다가도 욱욱 터지는 성격까지 좀 누그러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완 훈련하면서 쉽게 긴장하는 제가 점점 편안해지는 걸 느꼈습니다......(이 시간이 제일 좋아요)
그리고 의식 조절 훈련을 하면서 내 의식이 어디로 가는지 계속 관찰하다 보니 쉽게 감정에 휩쓸리지 않게 되고 의연해졌습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 변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자신 있게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ㅎㅎ
뇌의 원리와 함께 상담을 받으니까  훨씬 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고 재밌고요. 점점 더 나아지는 제가 좀 자랑스럽습니다.
약도 먹어볼까 생각했는데 브레인트레이닝받길 정말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