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장애 약을 끊을 수 있게 되다니...신기하고 감사한 브레인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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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영 등록일23-10-20 20:36조회407회 댓글0건 연락처010-3526-8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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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박장애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저의 변화된 것을 올려 봅니다.
시작은 중학교 때부터 강박장애를 앓아왔던 사람입니다.
그때는 이게 강박장애 인지 모르고 제가 다만 좀 예민하고 까다롭고 그냥 걱정이 많은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의 증상은 어딘가 손만 닿으면 씻는 증상이었습니다. 세균에 감염 된 것 같고 그러다 제가 어찌 될 것 같고, 손 안 씻으면 찝찝해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중도 안되고 온통 그 생각밖에 없었고 하루에도 몇 번씩 손을 씻고 하면서 손이 트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손끝이 급기야 갈라지기 까지 했습니다.
엄청 예민해지고 짜증도 많아지게 되고 괜히 사람들 피하게 되고 저를 이상하게 보는 것 같고, 그래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강박장애로 인해서 일파만파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 거죠.
우연히 고등학교 때 이런 병에 관해 듣게 되고 강박장애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땐 충격적이었습니다. 내 행동이 병의 일부였다는 것, 그것도 모르고 괴로워했다는 것,
그때부터 정신과 다니면서 약물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약을 먹을 때 부작용이 심해서 머리가 멍해지고, 입이 바싹바싹 마르고 장도 무지 꼬이면서 아팠습니다.
그래도 기댈 것은 그것밖에 없어 약물치료를 했습니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듯 했지만 그런 생각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불안하고...결국 약을 먹어도 큰 차이도 없고 효과가 없었습니다. 정말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괴롭게 살아야 하나! 이런 생각 때문에 우울증이 오기도 했습니다.
인지행동 치료라는 것도 굉장히 유명하고 비싼 곳에 가서 해봤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공감 받지 못한 느낌 때문에 상처가 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자포자기 심정으로 지내오다 두 달 전 우연히 브레인트레이닝을 알게 되었습니다.처음에 전화를 걸어 이것저것 물어보고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예약하고 갔습니다.들어서자 마자 사실 친절한 분위기에 좀 놀랐습니다. 브레인트레이닝 센터에 가니 처음 접수 할 때부터 정말 정성껏 말씀해주시고 검사 할 때도 상세히 알려주시면서 조금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그렇게 검사를 하고 상담을 받는데 상담 선생님도 정말 저의 깊은 마음까지 알아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놀랬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저의 이런 증상들과 심리적인 부분들까지 뇌과학적 원리로 설명해주시니까 정말 쉽게 이해가 되었고 오히려 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단은 몸과 마음과 뇌의 관련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제가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몸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해주시면서 제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알게 되고 제 스스로 제가 이해하고 저에게 스스로 연민이 느껴지기도 하고 제가 저를 사랑하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뇌가 작동하는 원리들을 스스로 몸소 체험하면서 어떻게 쓸 수 있는지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뇌 부분을 쓰면서 머리가 많이 깨어나는 느낌입니다.그리고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집중력도 좋아졌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강박증이 어느샌가 없어졌다는 겁니다.
강박장애에서 벗어 난 것 뿐만 아니라 트레이닝 하면서 얻은 자신감으로 제가 미뤄왔던 것들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참 즐겁습니다.처음에 선생님께서 뇌가 자연적인 균형을 찾고 최적화가 되다 보면 병은 저절로 낫고 그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자 하셨는데 정말 그 말이 딱 맞아떨어졌습니다.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회기가 얼마 남지 않아서 많이 아쉽지만 남기 시간 동안에도 집중해서 즐겁게 트레이닝 받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시작은 중학교 때부터 강박장애를 앓아왔던 사람입니다.
그때는 이게 강박장애 인지 모르고 제가 다만 좀 예민하고 까다롭고 그냥 걱정이 많은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의 증상은 어딘가 손만 닿으면 씻는 증상이었습니다. 세균에 감염 된 것 같고 그러다 제가 어찌 될 것 같고, 손 안 씻으면 찝찝해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중도 안되고 온통 그 생각밖에 없었고 하루에도 몇 번씩 손을 씻고 하면서 손이 트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손끝이 급기야 갈라지기 까지 했습니다.
엄청 예민해지고 짜증도 많아지게 되고 괜히 사람들 피하게 되고 저를 이상하게 보는 것 같고, 그래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강박장애로 인해서 일파만파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 거죠.
우연히 고등학교 때 이런 병에 관해 듣게 되고 강박장애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땐 충격적이었습니다. 내 행동이 병의 일부였다는 것, 그것도 모르고 괴로워했다는 것,
그때부터 정신과 다니면서 약물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약을 먹을 때 부작용이 심해서 머리가 멍해지고, 입이 바싹바싹 마르고 장도 무지 꼬이면서 아팠습니다.
그래도 기댈 것은 그것밖에 없어 약물치료를 했습니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듯 했지만 그런 생각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불안하고...결국 약을 먹어도 큰 차이도 없고 효과가 없었습니다. 정말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괴롭게 살아야 하나! 이런 생각 때문에 우울증이 오기도 했습니다.
인지행동 치료라는 것도 굉장히 유명하고 비싼 곳에 가서 해봤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공감 받지 못한 느낌 때문에 상처가 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자포자기 심정으로 지내오다 두 달 전 우연히 브레인트레이닝을 알게 되었습니다.처음에 전화를 걸어 이것저것 물어보고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예약하고 갔습니다.들어서자 마자 사실 친절한 분위기에 좀 놀랐습니다. 브레인트레이닝 센터에 가니 처음 접수 할 때부터 정말 정성껏 말씀해주시고 검사 할 때도 상세히 알려주시면서 조금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그렇게 검사를 하고 상담을 받는데 상담 선생님도 정말 저의 깊은 마음까지 알아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놀랬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저의 이런 증상들과 심리적인 부분들까지 뇌과학적 원리로 설명해주시니까 정말 쉽게 이해가 되었고 오히려 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단은 몸과 마음과 뇌의 관련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제가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몸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해주시면서 제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알게 되고 제 스스로 제가 이해하고 저에게 스스로 연민이 느껴지기도 하고 제가 저를 사랑하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뇌가 작동하는 원리들을 스스로 몸소 체험하면서 어떻게 쓸 수 있는지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뇌 부분을 쓰면서 머리가 많이 깨어나는 느낌입니다.그리고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집중력도 좋아졌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강박증이 어느샌가 없어졌다는 겁니다.
강박장애에서 벗어 난 것 뿐만 아니라 트레이닝 하면서 얻은 자신감으로 제가 미뤄왔던 것들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참 즐겁습니다.처음에 선생님께서 뇌가 자연적인 균형을 찾고 최적화가 되다 보면 병은 저절로 낫고 그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자 하셨는데 정말 그 말이 딱 맞아떨어졌습니다.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회기가 얼마 남지 않아서 많이 아쉽지만 남기 시간 동안에도 집중해서 즐겁게 트레이닝 받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