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후기

나의 불안장애의 정체를 알고 나니 눈앞이 환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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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성 등록일22-11-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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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의 젊은이로 산다는 것은 진짜 진짜 너무나 힘든 것 같아요....
취업에 성공했다면 모든 것이 다 좋아졌을까요?
상담을 중반쯤 받은 지금에야 깨달은 거지만 이 상태로라면,
직장에 들어가서도 많이 부딪치고 또 스트레스를 받고 대인관계가 엉망이었을 거에요.
지금이라도 이것을 안 것이 참 다행이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공부도 잘했고, 내 할 일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알아서 잘하는 모범생이었어요.
말썽없이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왔구요.
좋은 대학에 잘 들어가면 무엇이든 다 보상받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대학에 들어와 보니, 비교되는 여러가지 환경으로 많이 위축되었고 심지어 외모 컴플렉스까지 생겨서 무척 힘들었어요.
점차 저의 활동폭은 좁아지고 소극적이 되어가면서, 남자 친구가 생겨도 더 이상 친해지지 못해서 깨지곤 했어요.
공부에만 매달려 보았지만,  몸도 마음도 한없이 피폐해지고 여러 병들이 생겨나고,
앞날에 대한 불안이 심해지면서 모든 것이 다 원망스러웠어요.
브레인트레이닝심리상담센터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몸도 많이 건강해지고 어디에서 불안이 시작되었는지 깊이 들여다 보면서 저를 괴롭히는 불안의 원인을 알게 되었어요.
특히 불안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게 되니 희망이 생기면서 힘이 났습니다.
다시 용기를 내서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동안 눈앞에 끼여 있던 시꺼먼 먹구름이 걷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도해 주시는 트레이너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