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후기

원만치 않았던 부모와의 갈등으로 비롯된 분노조절장애를 이겨내고, 다시 활기찬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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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현 등록일24-08-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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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의 직장 남성이예요~
어린 시절 저는, 남들과 다르게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하였습니다.
늘 술을 달고 사시는 일일 근로자 아버지 밑에서 어머니와 저와 그리고 남동생은 불안한 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만 했고,
이러한 아버지의 거친 말과 행동들을 마음 속으로 참아야만 했습니다.
게다가 술을 많이 드시는 날에는 본인 인생의 실패와 좌절을 장남인 제 탓으로 돌리면서 저를 비난하기 일쑤였고,
혹 아버지한테 대드는 날에는 어김없이 저의 몸에 손지검을 하셨습니다.
이럴 때마다 저는 치를 떨면서, 억울함과 분함을 삼켰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에게 베풀기는 커녕 그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사랑 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 라고 여기시는 아버지가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등살에 눌려 기 한번 제대로 펴보지도 못 하시고, 늘 힘들어 하셨지만 저와 남동생을 따뜻하게 안아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기를 거치면서, 저는 좋지 않았던 가정 환경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학업에 몰두하였고, 원하는 좋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취직을 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저는 업무상의 문제보다는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직장 동료나 상사의 지적과 충고에 많이 예민하였고, 말다툼을 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또한 맡았던 업무가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스스로 낙담하여 절망에 빠져 술을 먹는 날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저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할 수가 없었고, 다니던 직장에서 멋지게 성공 하려 던 저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괴로웠고, 혼자서 이 모든 것을 버티기에는 그 이상의 힘도 없었습니다.
인터넷 상담을 고민하다가, 비약물치료의 브레인통합심리상담센터를 찾았습니다.
브레인통합심리상담센터를 다니면서,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쳐 있었던 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와의 불안정한 애착관계에서 비롯된 저의 어린 시절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해 주었으며, 그 시절의 트라우마에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센터의 신체관리프로그램을 동시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뇌회로가 형성되어 긍정적인 에너지와 함께 자신감이 증가하였습니다.
이제는 아버지도 상담을  다니시면서 술에 찌들어 있던 몸을 회복하고, 병들어 있던 마음도 개선 시키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누구보다도 제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해 주면서, 활기찬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우리 가족 모두의 밝은 미래가 상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