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 브레인통합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사람들과의 관계로 힘들고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사람들에게 먼저 말을 못 걸고 남의 눈치  또한  많이 보면서 살았습니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싫은 말도 친구들에게 말을 못 했는데  친구들은 저를 무시하고 왕따를 시키고
힘들게 하였습니다.

더욱 힘들었던 것은 무언가 잘 못 하고 있다는 생각, 친구들은 다 잘 되어 가는데 나는  무능하다는 생각이 저를 많이
절망에 빠지게 하였고 우울증을 앓게 되었습니다.
우울증은 저를 계속 무력하게 만들었고 어떤 것도 할 용기가 나지 않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 되었습니다.

정신과에서 약을 복용 중이었는데 그 곳에서 소개를 해 주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저는 조금씩 편안해졌고, 나 자신을 좀 더 알게 되면서 수용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고 오는 날은 하루가 편안하고 생각도 긍정적으로 되었고, 점점 하루에서 이틀, 사흘이 괜찮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내 주시는 과제가 있는데  그것과 함께 운동을 꼭 하라고 알려 주셨고, 하루의 루틴을 정하고 조금씩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었고 감정도 흘려 보내게 되니까 타인에게 가던  생각도 줄어 들었습니다.
 
학교 생활이 편안해지기 시작하니 다른 것도 도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회에서 뭔가 할 수 있겠구나 용기가 생기게 되었고, 이제는 하나씩 계획 하였던 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받지 않았다면 아직 우울 속에서 헤어나지 못 했을 텐데
내가 이제 의존하던 모습에서 독립되어 가는 것이  상담 선생님께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앞으로 살면서 어려움은  오겠지만 잘 알려준 방법으로 실천하면서 이겨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