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인공포증이 고등학교때부터 있었어요.  내 몸에서 냄새가 날까봐 친구들과 옆에 있는 것도 너무 긴장되고, 심할 경우는 숨도 제대로 쉬기 힘들었어요.
대학생이 되고,  술을 마시게 되면서, 나의 모든 힘든 상황은 술로 의지하게 되었어요.
필름이 끊기는 날이 많아졌고, 시험공부 때문에 술을 끊을 때는 금단 증상도 겪었어요.
정말 정말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술도 더이상 몸에서 받아주지 않고, 이제 죽는구나 생각이 들 때,
마지막 희망으로 브레인통합심리상담센터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상담 중간 중간 많이 울었고,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이 모든 것은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 일어난 일임을 알게되었고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껴가고 있어요.
앞으로도 갈 길이 멀지만
예전 감정의 구렁텅이에서 살지 않고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내가 참 좋아요.

제가 상담센터 몇 곳 다녀봤는데, 실은 굿까지 했었는데..
브레인통합심리상담센터는 정말 저에게 딱인 곳이었어요.
정성을 다해 상담해주신 상담사님,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더 밝아질 거고, 센터도 잘되시길 응원드리고, 현재 힘든 분들도 저처럼 갈 노란 길을 찾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