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마음이 해결되지 않아  상담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나 자신이 컨트롤이 안 되고, 자고 싶어도 잠을 잘 수 없고
화가 나고 짜증이 났어요. 상황들은 나를 더 답답하게 하고
자존감이 확 떨어졌죠.

직장일로 트라우마가 생긴 이 후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지 않아도
말을 할 때 두근거리고 긴장이 되었습니다.
뭔가 억울한 기분...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느낌!

상담을 하면서 처음으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직장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그리고 중고등학교시절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집안이 힘들어진 일이 다 연결되어 있었어요.
종종 나는 혼자가 되면 회의적인 모습이 되었었지만
상담을 통해 지나간 많은 일들이 치유되어갔습니다.

내가 울 수 있게 되면서 환해지고 가벼워졌습니다.
마음을 치유하고 몸의 긴장, 스트레스까지
같이 치유하면서 이제는 평온하고 여유로워졌어요.

내 안에 있는 감정들을 오픈하니
생각보다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우울증이 있는 친구에게 상담을 권했어요.
내가 치유 받고 좋아졌으니
친구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죠.
현재는 친구가 상담을 다니면서
우울증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